선물

초고위험 금융상품, 선물

두등 2021. 7. 6.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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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은 매우 위험한 금융상품입니다. 

 

재테크의 목적은 크게 자산 지키기와 자산 불리기로 구분해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자산 지키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안전자산을 선호합니다. 자산 불리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위험자산을 선호합니다. 만약 위험성향이 위험회피형에 가까운 경우, 자산 지키기에 중점을 두게 됩니다. 위험성향이 위험추구형에 가까운 경우 자산 불리기에 중점을 두게 됩니다.

 

위험회피형과 위험추구형은 선호하는 금융상품에 차이가 있습니다. 먼저 위험회피형은 저축상품과 같은 안전자산을 선호합니다. 위험추구형의 경우에는 펀드, 주식과 같은 위험자산을 선호합니다. 저금리 시기가 도래하면서 개인들은 고수익 상품에 주목하게 되었습니다. 이들은 높은 수익을 기대하면서 펀드, 주식 상품에 가입하고 있습니다.

 

초고위험 금융상품, 선물이 있습니다. 펀드와 주식은 고위험, 고수익 금융상품입니다. 이러한 상품을 현물이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펀드, 주식 수익에도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고수익을 초월한 초고수익에 관심을 갖기 때문입니다. 펀드, 주식 수익에 만족하지 못하는 개인투자자들은 초고위험 초고수익 금융상품을 탐색하게 되고 결국엔 초고위험 금융상품, 선물에 투자를 하게 됩니다.

 

펀드, 주식, 선물에 대한 비교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기대위험 및 기대수익을 비교해 보았을 때 먼저 기대위험을 비교해보면, 펀드, 주식, 선물 순서로 기대위험이 높아집니다. 선물은 초고위험 상품으로 펀드, 주식보다 상대적으로 위험할 수 있습니다. 기대수익을 비교해보면, 펀드, 주식, 선물 순서로 기대수익이 높아집니다. 선물은 초고수익 상품으로 펀드, 주식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표를 통해서 선물은 위험, 수익 측면에서 펀드, 주식과 비교불가라는 사실을 인지할 수 있습니다.

 

선물시장에 진입하는 개인투자자들을 살펴보면 이들은 초고수익에 집착합니다. 반면에 초고위험에는 무관심합니다. 이들은 일확천금의 심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단기간에 막대한 돈을 벌 수 있다는 환상을 갖고 있습니다. 이들은 레버리지를 이용하려고 합니다. 증거금으로 고수익 실현이 가능하다는 상상을 하고 있습니다.

 

개인투자자들이 선물시장으로 진입하는 경로를 살펴보면 현물 시장을 경험하지 않고 바로 선물 시장으로 진입하는 경우가 있고 현물 시장에서 선물시장으로 이동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둘 다 위험한 길로 들어선 것은 마찬가지이지만 후자보다는 전자의 경우가 더 위험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선물투자는 안전한 매매원칙 확립이 필요합니다. 가장 안전한 선물투자 방법은 처음부터 투자를 하지 않는 것입니다. 선물에 관심이 없어야 합니다. 그렇지만 만약에 선물 시장에 진입을 하였다면 MDD(최대 손실폭)를 준수할 필요가 있습니다. 투자기간별 최대 손실 금액 (또는 증거금 대비 손실비율)을 미리 설정합니다. 누적 손실금이 미리 설정했던 최대 손실금에 도달하면 거래를 중단합니다. 손실금 대신 손실률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재테크는 위험성향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여러 가지 금융상품 중에서 위험성향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금융상품들을 선택해야 합니다. 여러 금융상품 중에서 초고위험 금융상품인 선물이 있습니다. 선물시장에 진입하는 개인투자자들은 선물의 초고수익보다는 초고위험에 주목해야 합니다. 선물투자는 안전한 매매원칙 확립이 필요합니다. 안전한 매매원칙을 반드시 확립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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